온라인 거래량 증가에 따라 관련 핀테크 서비스도 증가해

온라인 거래량 증가에 따라 관련 핀테크 서비스도 증가해

기사승인 2021-03-11 16:17:11
이미지=비타페이 제공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24일 국회에 제출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결제, 여신, 수신, 증권, 보험, 기타 등 6개 부문에서 비대면 금융거래 규모는 2016년에 비해 평균 5배 이상 늘었다.

결제 부문에서는 2016년에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대면 금융거래는 줄어든 반면, 비대면 중심으로 금융거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비대면 핀테크 기반의 금융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온라인 중소상인의 자금난 해결 방안으로 빠른 정산 서비스인 공급망 금융(SCF)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

선정산 플랫폼 '비타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에스솔루션즈 관계자는 "2020년 온오프라인 선정산금액은 약 70%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량이 증가해 빠른 정산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동시에 선정산의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온라인 선정산금액의 경우 2020년 12월 기준, 식품 카테고리와 위생용품 카테고리가 2020년 1월 대비 각각 44.9%, 58.9%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완구, 문구 카테고리의 선정산 금액 역시 6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타페이'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켓 별 정산예정금과 매출금액 등 판매활동내역을 매일 전송하는 '매일비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 금융위원회에서 KB국민은행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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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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