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보궐선거 최종 후보등록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단일화를 위한 여야의 잰걸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토론회를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비전발표회를 통해 잠시 중단했던 단일화의 물꼬를 튼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범여권 최종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둘은 다양한 현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측은 오는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야권과 싸울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한편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비전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14일에 열기로 했던 이번 행사는 하루 연기해 오늘 열리게 됐다. 둘은 먼저 약 10분 동안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공개한다. 이후 기자단의 질문을 통해 검증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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