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툴리눔 톡신 허기취소 위기 보도, 사실무근” 법적 대응 나서

휴젤 “보툴리눔 톡신 허기취소 위기 보도, 사실무근” 법적 대응 나서

기사승인 2021-03-18 14:08:36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휴젤이 한 언론사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휴젤은 입장문을 내고 “매일경제 ‘우회수출 철퇴…보톡스 무더기 허가취소 위기’ 기사에 당사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명백하게 악의적인 명예훼손성 허위보도로 해당 기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매일경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검찰이 휴젤을 비롯한 4개 국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기업에 대한 합동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이들 기업이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휴젤은 “해당 언론사에 고발장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지만, 마치 당사가 고발장이 접수됐음을 확인하고 소환조사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경제 해당 기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휴젤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도 모든 법적수단을 총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에 입각한, 정당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사를 신뢰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알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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