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난 서울에만 몰입… 재탕 후보와 대결”

박영선 “난 서울에만 몰입… 재탕 후보와 대결”

후보 초청 토론회 통해 ‘글로벌 혁신’ 강조
”비리‧특혜‧투기 등 나쁜 역사 끊어내야“

기사승인 2021-03-23 15:02:33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현안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최기창 기자

[목동=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대진표가 마침내 확정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선거를 ‘과거와의 대결’로 규정했다. 

박 후보는 23일 서울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비리와 특혜, 투기가 반복되는 나쁜 역사를 끊어내야 하는 선거다. 서울시 대전환이 시대의 요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이 서울에만 몰입해온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개혁과 공정의 참 일꾼이자 새 시장인 박영선과 낡고 재탕인 후보와의 대결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새로운 서울을 준비해야 하는 변곡점에서 글로벌 혁신과 후퇴를 두고 벌어지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 종식과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서울시민과 호흡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편리한 혁신 디지털, 건강한 그린 서울, 위기에 강한 돌봄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민과 미래 100년을 위한 제대로 된 좌표를 찍겠다”고 덧붙였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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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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