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도쿄 아파트는 이미 해명 끝…문제없어”

박영선 “도쿄 아파트는 이미 해명 끝…문제없어”

朴, 토론회에서 ‘도쿄 아파트’ 논란에 자신감 내비쳐

기사승인 2021-03-23 16:02:58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가 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최기창 기자

[목동=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반응하며 각종 의혹 제기가 정치적 공세라고 답했다. 

박 후보는 23일 서울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일본 도쿄 아파트 논란은 이미 인사청문회 때 다 밝힌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박 후보 배우자의 도쿄아파트에서 임대소득이 발생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박 후보는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 논란이 MB정부 때문이라는 의견을 다시 피력했다. 그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사찰이라고 인정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후 박 후보는 “당시 배우자가 MB정부 내내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한국에 지사가 생기면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과 도쿄에서 겸직했다. 한국에서 절반, 도쿄에서도 절반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도쿄 아파트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을 제기해도 거리낄 게 하나도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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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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