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직장, 어린이집, 목욕탕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49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중 수도권에서만 71.3%인 336명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35명 발생했다.
수도권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관악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3명(지표포함), 가족 4명 등 총 17명으로 늘었다.
서울 송파구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종사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사회복지관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동료 10명(지표포함), 가족 4명 등 총 14명이다.
경기 화성시 가정어린이집 관련해서도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교사가족 6명(지표포함), 교사 6명, 원생 10명, 원생가족 6명, 기타 3명 등 총 31명이다.
경기 화성시 일가족/어린이집 관련해서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명이 확진됐다.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제조업 관련해서는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직원 7명(지표포함), 기타 4명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경기 오산시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교사 5명(지표포함), 원아 5명, 가족 8명, 기타 1명 등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주요 사례를 보면, 대전 서구 주점 관련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의 방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시 운동팀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선수 및 관계자 11명(지표포함), 가족 5명, 지인 3명 등 총 19명이다.
광주 동구 노래연습장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9명(지표포함), 지인 3명, 가족 2명 등 총 14명이다.
대구 달서구 지인모임3 관련해서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대구 동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9명(지표포함), 종사자 1명, 지인 1명 등 11명이다.
경북 경산시 스파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명이다. 방역당국은 스파 → 가족/직장 → 노래연습실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2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 가족/친척(골프장)/동료 → 직장/가족으로 감염이 전파됐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경남 거제시 유흥업소/기업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총 172명이다. 추정감염경로는 유흥시설 → 목욕탕/직장 → 가족/지인으로 파악된다.
경남 거제시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원생 5명(지표포함), 교사 2명, 가족 2명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시 일가족 및 음식점 관련해서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동료 1명, 음식점 이용자 6명 등 총 14명이다.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강원 원주시 의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의원 → 학원/주점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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