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김구라 “탁재훈과 불화설? 사실 아니다”

‘티키타카’ 김구라 “탁재훈과 불화설? 사실 아니다”

기사승인 2021-04-02 12:25:39
2일 열린 SBS 새 예능 ‘티키타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김구라, 규현, 탁재훈, 음문석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탁재훈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2일 오전 열린 SBS 새 예능 ‘티키타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구라는 “탁재훈과 불화설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탁재훈과 나는 호흡이 맞는 데에서 재미가 오는 게 아니라, 불협화음에서 재미가 나온다. (제작진이) 스타일이 다른 MC를 일부러 모아놓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 인간적이고 끈끈한 신뢰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생기는 짓궂은 장난이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불화설의 출처에 관한 질문에 김구라는 “이수근 씨가 퍼트렸다.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오해가 있었다”면서 “이후로 탁재훈 씨와 프로그램도 함께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날 탁재훈은 “김구라가 방송을 많이 하지만 그만의 파트너는 별로 없다. 새로운 김구라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티키타카’에 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뮤직 토크쇼다. 김구라와 탁재훈을 비롯해 배우 음문석, 가수 규현이 MC로 나선다. 오는 4일 11시5분 첫 방송.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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