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644명 등 총 67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국내 발생 644명 등 총 671명 신규 확진

기사승인 2021-04-09 10:09:23
지난달 서울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6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 등 총 6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8269명(해외유입 7789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인 5일 449명에서 460명, 653명, 674명으로 급증한 뒤 9일 0시 기준 644명으로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해외유입은 20~30명대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지역별로는 서울(214명)과 경기(197명)가 411명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 50명, 인천 39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7명, 광주‧세종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69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9361건(확진자 1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6053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만8786명(91.2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4명(치명률 1.6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월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6599명으로 총 111만3666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1만1228명, 화이자 백신 20만243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9490명으로 총 5만213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는 159건이 새로 신고(4.9. 0시 기준)돼 총 1만1468건으로 늘었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290건(98.4%)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1건(신규 0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5건(신규 4건), 사망 사례 42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한편 9일 정세균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유지하되 방역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어제까지 543.3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를 초과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단계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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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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