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보궐선거 참패 이후 쇄신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으로 향한다. 

민주당은 14일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 위원장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4.7 보궐선거 당시 부산 지역 숙원인 ‘가덕도 신공항’을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크게 진 것에 관해서 진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부산지역 학계 간담회에 참여한다. 도 위원장은 이를 통해 지역 여론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북항재개발, 세계박람회, 지능정보산업 등 부산의 미래먹거리에 관한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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