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폴 오피스타워 수주…1700억원 규모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동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작년 연말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파시르 판장 지역에 지하 4층 규모 지하변전소 및 지상 5층 규모 관리동을 신축하고, 이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의 기초공사(흙막이 및 파일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은 2만3375㎡, 연면적은 9만5457㎡으로 2021년 4월에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총 공사금액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동 부지에 230kV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약 875억원 규모)를 공사 중에 있다. 사업의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사 수주로 향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타워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공급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의 입찰을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44.16~164.35㎡ 총 35실(일반분양 23실)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상업시설은 585가구로 이루어진 ‘대구 복현 아이파크’ 뿐만 아니라 인근의 ‘e편한세상 복현’과 ‘복현 자이’를 비롯해 약 1800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맞은편 ‘e편한세상 복현’ 단지 내 상업시설과 ‘스트리트 몰’ 상권을 형성 이용자 접근성·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복현오거리를 통해 대구 도심권과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3km 내 대구지하철1호선·KTX 동대구역·대구국제공항 등과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도 인접해 충분한 교통망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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