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생계 위기 가구에 50만원 지원

정부, 코로나19 생계 위기 가구에 5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1-04-21 11:25:44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부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워졌지만, 생계급여와 긴급지원 등 타 복지제도의 도움은 물론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에서도 제외된 저소득층 가구다. 정부는 해당 가구당 50만원을 1회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75%인 가구가 대상이며, 재산 기준은 대도시 6억원, 중소도시 3억5000만원, 농어촌 3억원 이하다. 금융재산·부채는 적용하지 않는다.

별도의 복지제도 지원을 받지 않는 대도시 4인 가구는 월 소득 365만원 이하, 재산 기준이 6억원 이하인 경우 50만원의 한시생계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동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현장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6월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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