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운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와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천여 명과 대조군 1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중강도 이상 신체 활동을 하면 감염 위험도가 10%가량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도 35% 정도 낮췄다”며 “감기, 독감 같은 기존 감염뿐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관리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운동이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