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현장실무형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를 육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 과정을 내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교육은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 및 국무조정실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지정됐다. 청년 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이론·실습·취업연계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RA 전문가 교육 과정은 의료기기 관련 업체 재직자 대상 단기과정과 미취업자 대상 중기과정으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단기과정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누어져 5월 10일부터 운영되며, 교육 모집 인원은 500명이다.
기초과정은 5일 과정으로 총 5회, 29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시판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해외인허가로 진행된다.
전문과정은 이론 중심의 기초과정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신설돼 ▲품목별 국내 시판전 인허가(전자, 용품, 체외) ▲국가별 해외인허가(미국, 유럽, 일본·중국) ▲임상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별 1회, 30명씩 총 2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중기과정은 24일 과정으로 5월 3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200명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시판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해외인허가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우수학생 50명을 선발하여 멘토링 및 협약기업의 현장실습을 지원하여 취업을 연계한다.
조양하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 최초 전주기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형 우수인력을 양성해 배출함으로써 의료기기 고용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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