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동철 감독, 부산 kt와 2년 더 동행

[오피셜] 서동철 감독, 부산 kt와 2년 더 동행

기사승인 2021-04-30 15:55:45
부산 kt의 서동철 감독. 사진=한국프로농구연맹(KBL)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서동철(52) 감독이 부산 kt와 동행을 이어간다.

프로농구 kt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동철 감독과 2년간 재계약했다”라며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서동철 감독은 재임 중 젊은 선수 발굴, 육성을 통해 팀 리빌딩과 공격 농구라는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던 kt를 중상위권으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허훈과 양홍석 등 신예 선수들을 리그 정상급 선수로 키웠으며, 이외에도 박준영, 박지원 등 어린 선수들도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kt의 다음 목표는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kt 농구단은 “서동철 감독은 소통으로 팀워크를 다지며 선수단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도력과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을 지녔다”며 “중장기적으로 ‘명문 구단 도약’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검증된 지도자”라며 재신임 배경을 밝혔다.

서 감독은 “나를 인정해주고 다시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3년간 구단이 선수단과 ‘원팀(one team)’이 되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최상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며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단과 팬들이 기대하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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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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