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9일 43만· 21일 29만회분 도착… 노인 접종률 50% 넘겨

화이자 백신 19일 43만· 21일 29만회분 도착… 노인 접종률 50% 넘겨

기사승인 2021-05-20 15:45:56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도입·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부와 제약사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국내 도착했다.

오는 21일에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29만70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을 포함하면 상반기에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1832만회분 중 823만회분이 도입 완료된다. 나머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009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60~74세까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50%를 넘어섰다. 65세부터 74세까지 대상자는 이달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5월 접종 예약은 이미 종료됐다. 6월 첫째 주 예약도 이번 주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783명, 누적 인원은 376만940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만2694명으로, 누적 127만3210명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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