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 전혜숙 “백신 이상 반응 줄고 있어… 안심하고 맞아 달라”

‘약사 출신’ 전혜숙 “백신 이상 반응 줄고 있어… 안심하고 맞아 달라”

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마친 뒤 백신 인센티브제 공식 언급
“감염 예방 효과 커… 국회의원이 앞장설 것”

기사승인 2021-05-24 14:31:32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이 큰 우려를 낳는 가운데 여당 중진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심하고 맞아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를 마친 뒤 “아스트라제네카(AZ) 이상반응이 상당히 줄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불안해서 안 맞으려 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경로당이나 사회복지단체 출입에 백신을 맞은 분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자는 얘기가 있었다. 백신을 헛되이 낭비하면 안 된다.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 연령 제한을 풀자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예술분야의 경우 백신 맞은 분들에 한해 이를 자유롭게 하자는 인센티브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크다고 했다. 그는 “예방 효과가 85.9%”라고 강조한 뒤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백신 맞기 운동에 앞장서자는 얘기가 있었다. 백신이 불안해 국민들이 맞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현재 40명 넘게 신청했다. 먼저 맞아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작용 우려를 줄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전 의원은 “백신 접종으로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인과관계부터 먼저 밝히는 것이 아니라 지원부터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드물다. 안심하고 맞아 달라. 면역을 빨리 형성하는 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약사 출신이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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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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