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논의를 진행한 결과,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실외 경기장에서는 일행 간 최대 4연석까지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막한 현재 KBO리그는 구단별로 10~30% 범위 내에서 관중 입장이 가능하지만 거리 두기 방침으로 서로 떨어져 앉아야 한다. 나란히 붙어 있는 좌석 예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제 구단 운영 방침에 따라 최대 4장까지 붙어있는 좌석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연석 운영 여부와 일정은 팬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구단 자율적으로 시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의 좌석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O와 각 구단은 연석 운영에 따라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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