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최근 토종 원투펀치인 박종훈, 문승원과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등 주전 선발투수 3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구단은 지난 5일 르위키를 대신할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고, 또 하나의 검증된 선발 자원으로 신재영을 영입했다.
SSG는 “선발 투수진의 전력 강화를 위해 신재영과 계약했다”며 선발진의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재영은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데뷔했고, 이듬해 4월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됐다.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그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개인 통산 109경기 429.1이닝을 던졌고 30승 2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지난해 단 7경기 등판에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하며 시즌 종료 후 방출됐고, 방출 이후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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