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관계자는 “중요업무 부문은 아마존AWS(클라우드그램)과 네이버 NCP(메타넷티플랫폼) 2개 사업자를, 그 외 부문에는 아마존·네이버에 더해 오라클 OCI(메가존)까지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10일 사업 공고를 냈던 당초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번 제안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농협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 적용 효과가 큰 3가지의 선도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해복구(DR) 시스템 ▲CDN(컨텐츠 다운로드) ▲R&D 및 코딩실습환경 구축 등이다.
NH농협은행 IT부문 박상국 부행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2020년 「클라우드 新 전략 2.0」을 수립해 내부 인프라를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오픈소스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비용절감 및 내부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표준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의 주춧돌이 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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