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대표 "완전 통합 생각으로 내년 대선 임할 것"

이준석 국힘 대표 "완전 통합 생각으로 내년 대선 임할 것"

"대선 앞두고 정책공모전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21-06-26 13:58:40
김구 선생의 손자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준석 대표.(사진제공=연합뉴스)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완전한 통합을 한다는 생각으로 내년 대선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백범 김구 선생 72주기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묘역을 찾아 "선생께서 진정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원하셨던 것 처럼 우리 당도 최대한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는 '문화의 창달을 새로운 국각의 길로 설정 하셨던 주석님의 뜻을 미래 세대가 실현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변인을 뽑기 위한 토론배틀이 첫 시작"이라며 "대선을 앞두고는 정책공모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좋은 정책을 가려뽑기만 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그 입안자들이 정부와 청와대에서 그것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게 뒷받침 하는 것까지도 정당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이 두려워했던 또다른 변화일지도 모른다"며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여의도에 오지 못했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빼놓지 않겠다"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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