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30일 800명 육박할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30일 800명 육박할수도

기사승인 2021-06-29 18:58:10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서울은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31일 358명 이후 가장 많은 3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68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보다 무려 213명이나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680명 중 87%인 5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11명, 인천 28명, 부산 14명, 경남 13명, 대전 12명, 대구와 강원 각 11명, 전북 5명, 광주와 충남, 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세종·전남·제주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30일 0시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수는 최대 8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1여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이다. 평균 610여명 꼴로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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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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