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잔여백신,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가능

7월부터 잔여백신,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가능

기사승인 2021-07-01 14:21:11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2021.06.10.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종 백신을 활용해 대규모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을 활용해 잔여백신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위탁의료기관은 매일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바이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백신은 잔여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접종희망자를 찾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예약자가 있는 경우 예약자 수에 관계없이 바이알을 개봉하되, 매일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바이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백신 잔여량은 SNS 당일신속예약 서비스에 등록해 접종을 실시한다. SNS 당일신속예약 접종 시행에도 잔여량이 발생하는 경우 폐기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해당 의료기관 진료받는 만성질환자 우선)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잔여백신 발생이 적기 때문에 현행대로 예비대상자 기준에 따라 사전에 작성한 센터별 예비대상자를 대상으로 잔여량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예비대상자 접종이 충분히 진행된 후 필요시 SNS 당일신속예약 서비스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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