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해결사 등판’… 野 요즘것들 연구소 2기 출항

‘청년 문제해결사 등판’… 野 요즘것들 연구소 2기 출항

연구소장 이영 “새로운 도약 나설 것”… 부소장에 김병욱·김재섭·천하람

기사승인 2021-07-06 12:33:17
6일 오전 영등포 카페 하우스에서 요즘거들연구소 2기가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조현지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요즘것들연구소(요연) 2기’가 새로 출범했다. 신임 연구소장 이영 의원부터 초대 연구소장 하태경 의원, 이준석 대표 등이 모여 ‘청년 문제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6일 오전 영등포 카페 하우스에서 요연 시즌2 출범식을 열었다. 이 의원은 “요연이 당 대표를 배출하고 대선후보도 배출한 엄청난 모임이 됐다”며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소장이었던 하 의원은 “노력하는 꼰대가 되겠다는 의지로 요연을 시작한지 1년이 됐다”며 “인천국제공항 로또취업 성토대회, 우리 아들 휴가차별 성토대회 등 많은 활동에 청년들이 참여했다. 2030세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새로운 세상을 열 시점에 용기 내 2기 소장을 맡아준 이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따릉이를 타고 등장한 이 대표는 “요즘 것들의 아지트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에서 젊고 새로운 생각이 승리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도 아주 젊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 소장님 지도로 모두가 약진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민식 전 의원도 지원에 나섰다. 박 전 의원은 인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연공서열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을 학습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50대가 2030세대에게 배워야 할 때”라고 힘을 실었다. 

요연 2기는 이영 신임소장을 주축으로 김병욱 의원,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등이 부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픈 플랫폼을 바탕으로 청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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