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규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청년구직자들과 경력단절여성, 저소득구직자 등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취업지원을 받는 취약계층이 중소·중견기업 및 비정부기구(NGO)·공공기관 등에서 실제 직무를 수행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전은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8월 초부터 2개월간 158명의 구직자에게 전국 사업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나 직무보조 수준의 업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공공서비스 사무행정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직무를 수행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참여자, 재직자간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하는 한편,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의 학습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올 하반기에 대졸공채, 전기원 채용 등 신입직원 약 570명과 청년인턴 700명 등 대규모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번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고용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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