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유행'에 비수도권 곳곳서 확진자 …1600명 신규 발생

코로나 '4차 유행'에 비수도권 곳곳서 확진자 …1600명 신규 발생

국내 발생 1555명- 해외유입 45명

기사승인 2021-07-15 09:45:07
14일 오전 서울 신촌기차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최은성 인턴기자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1600명 발생했다. 

전날(1615명)보다 15명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대전 59명, 부산 53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 2명(외국인 수2명), 필리핀 5명(5명), 인도네시아 19명(13명), 우즈베키스탄 3명(3명), 미얀마 2명(2명), 아랍에미리트 2명(1명), 일본 1명, 몽골 1명(1명), 캄보디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이라크 1명(1명), 터키 2명(1명), 미국 3명(1명), 탄자니아 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3511명(해외유입 1만733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만6509명(90.2%)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명(치명률 1.18%)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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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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