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1일 (일)
‘이재명 저격수’ 김영환, 윤석열 캠프 합류… 다시 ‘김부선’ 꺼낼까

‘이재명 저격수’ 김영환, 윤석열 캠프 합류… 다시 ‘김부선’ 꺼낼까

과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부선 스캔들’ 공식 언급

기사승인 2021-07-16 09:56:59
지난 8일 만찬 회동을 한 김영환 전 장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김 전 장관 측 제공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의기투합한다. 

김 장관 측은 16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총장 캠프행을 공식화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지금은 윤석열을 지키는 것이 개혁”이라며 “오늘 이마빌딩으로 출근한다. 오늘부터 정권교체의 문지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하며 정치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운이 남았다. 기억이 커피향처럼 고소하다.  그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고 솔직했다”고 돌아본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정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 전 장관의 합류로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정치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뒤 배우 김부선도 그를 향한 공격의 수위를 한껏 높인 상황이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에 도전장을 던진 뒤 이른바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김 전 장관이 윤석열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관심이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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