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

트로페오 컬렉션·기블리 트로페오·콰트로포르테트로페오 추가

기사승인 2021-07-28 16:38:10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트로페오 컬렉션과 마세라티 라인업 전반에 걸친 부분 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dml 파워트레인은 2.0ℓ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330마력으로 2250rpm부터 45.9kg·m의 최대토크를 후륜에 전달해 동력성능을 높였다. 제로백(시속 0km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이며, 최고 속도는 255km/h다. 복합연비는 8.9km/ℓ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6g/km이다.

차량 후면에 탑재된 배터리로 차량 중량 배분이 향상돼 이전보다 더욱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마세라티는 설명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특수 제작된 공명기를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배기음을 낸다.

마세라티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은 프런트 펜더에 있는 3개의 에어 벤트, C 필러의 로고와 브레이크 캘리퍼에서 마세라티 하이브리드를 표현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외관 색상에서도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그리지오 에볼루지오네(Grigio Evoluzinone)를 선택할 수 있다. 후면에는 마세라티 특유의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도 포함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고해상도 10.1인치의 커브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가 적용됐고,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ctive Driving Assist)가 새롭게 추가돼 주행 안전성도 높아졌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본형과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억1450만원~1억2150만원(부가세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퍼포먼스 라인업인 트로페오 컬렉션도 함께 출시된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기블리 트로페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6750rpm에서 580마력, 최대 토크 74.44kg·m의 성능을 제공하는 3.8ℓ, 580마력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326㎞/h이고, 제로백은 각각 4.3초와 4.5초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최신 버전의 3.8ℓ V8 엔진을 탑재하며 2021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최고 출력 580마력(6750rpm), 최대 토크 74.85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마세라티 SUV 중 가장 빠른 302㎞/h다. 제로백은 4.1초에 불과하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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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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