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전직 국회의원 일부가 출마선언 당시 “공부하겠다”고 약속했던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들이 최 후보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최 후보 측은 5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의원 38명이 최 후보에 대한 공개기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정 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지 성명서에서 “무능한 정권의 편가르기식 정치로 안보가 불안해지고, 경제는 침체했다. 사회는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며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운데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전직의원은 정 의장을 비롯해 강성천‧권태망‧길정우‧김기선‧김동완‧김성찬‧김영우‧김용학‧김제식‧김종석‧문정림‧민병주‧박상은‧박종희‧신상진‧안명옥‧양창영‧여상규‧오경훈‧유삼남‧유일호‧유재중‧윤명희‧이신범‧이완영‧이인기‧이종혁‧이춘식‧정옥임‧정인봉‧정진섭‧조명철‧조익현‧주영순‧허대범‧허태열‧황인자 등 38명이다.
최 캠프 측은 이들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 등은 공동자문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