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심송심’ 논란 속에 이낙연 예비후보를 만난다.
송 대표는 9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후보와 회동한다.
화두는 ‘경선 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내 일각에서 ‘이심송심’을 주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심송심이란 이재명 후보의 마음이 송 대표의 생각이라는 뜻이다. 송 대표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는 의미다.
송 대표 측은 앞으로 이재명 후보는 물론 정세균‧추미애 후보 등과도 따로 만난다는 계획이다. 그는 앞서 박용진‧김두관 후보와 공동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아울러 송 대표는 이날 청년층 챙기기에도 나선다. 그는 이날 오전 윤호중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청년미래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제5차 코로나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회의와 택배업계 종사자 간담회를 연이어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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