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1회 지역문화대상 ‘서울 최초’ 수상 영예
서울 서초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회 지역문화대상’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문화대상은 △문화자치 △문화포용 △문화혁신 3개 부문에서 창의적 혁신을 달성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서초구는 문화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활발한 소통을 진행해 ‘문화예술도시 서초’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초구는 주민참여 활성화 측면에서 지역주민 협의체인 ‘타운매니지먼트’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문화지구 관리계획 승인 및 문화예술 진흥기금 조성 등 총 143억 원을 확충했다.
서초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원받은 3천만 원을 음악문화지구 지역연계 프로그램 ‘클래식악기탐구생활’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활동 주체가 돼 참여하는 서초음악문화지구를 시작으로 서초전역에 문화예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구 ‘좁아진 취업 문턱 도움닫기’… NCS 무료 강좌 제공
서울 강서구가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국가직무능력표준 집중캠프’를 운영한다.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가 공기업 채용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강서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강좌는 공기업 채용일정에 맞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서구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 문턱에 코로나19까지 길어지면서 청년의 취업준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제대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에서 살고 은평에서 일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모집
서울 은평구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차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번달 6일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해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지역 일자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은평구 거주 청년구직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은평구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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