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수역 앞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
서울 마포구가 이번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서교동 마을마당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초과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음식점‧카페‧주점 등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인근에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음식점 종사자의 검사 편의를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이 선제적인 검사를 받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함이다.
설치 장소는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서교동 마을마당이다. 증상유무 관계없이 음식점 종사자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홍대 앞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번 달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8일 동안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제검사가 필수적인 만큼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주민주도형’ 마을대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올 하반기 마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각 강좌별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대학은 영등포구민의 배움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영등포 대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영등포구의 5개 권역별 마을대학 중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캠퍼스는 여의도와 당산-양평 캠퍼스다. 지역별 풍부한 수변 자원과 시설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여의도캠퍼스에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도시를 식히는 도시 녹화 △도시에 사는 나무들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열린다.
당산-양평캠퍼스는 ‘취미’를 주제로 △취향을 나누다, 책&Talk △취향을 공유하다, 와인&Talk △취향을 저격하다, 연극&Talk 총 3개 수업을 운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마을대학 캠퍼스의 운영으로 개인별 취향과 특기를 살린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은평구, 광복절 집에서 머무르기 캠페인 동참 호소
서울 은평구는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방지의 분수령이라 보고 13일 ‘광복절 연휴 집에서 머무르기’ 온라인 캠페인을 열고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온라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히 학생들의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광복절 연휴 집에서 머무르기’를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 중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을 최소화하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ds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