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 관리사무소… ‘마을관리소’ 운영 중
서울 은평구가 지난달부터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3곳에 ‘마을관리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마을관리소는 △공구대여 △주택잔손보기 △장보기 서비스 △택배 수령과 전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을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
은평구는 지난 7월 응암산골마을, 녹번산골마을, 산새마을 등 총 3곳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했다. 특히 응암산골 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매일 아침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병원 진료 시 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을관리소 설치로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 안전이 한 손에 쏙… ‘강서구 온라인 테마지도’로 안전시설 확인
서울 강서구가 다양한 안전시설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강서구 온라인 테마지도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강서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시설물 관련 정보를 대폭 추가했다. 지역 내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지진 옥외 대피소 △비상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제설함 등에 대한 정보가 테마지도 서비스에 추가됐다.
재난안전시설물은 지도상에 그림으로 표시된다.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시설명, 주소, 규모,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테마지도 서비스 확대 개편이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많은 다양한 정보를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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