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삼성, '코로나19 後 미래준비' 3년간 240조 투자···국내에만 180조

삼성, '코로나19 後 미래준비' 3년간 240조 투자···국내에만 180조

국내 투자에 따른 간접고용 효과 56만명

기사승인 2021-08-24 15:03:02 업데이트 2021-08-24 15:12:58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박태현 기자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삼성이 코로나19 이후 미래 준비를 위해 3년 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24일 발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중장기 투자와 채용 계획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지난 13일 이후 11일만에 나온 것이다.

재계는 삼성의 이번 투자 계획이 코로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국내 체감 경기에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3년간 투자할 240조원 가운데 180조원을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신성장 IT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한다.  삼성은 투자 확대를 통해 전략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회이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과 시장 리더십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번 투자로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통상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나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180조원 투자에 따른 간접 고용 효과는 56만명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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