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8월 26일부 시행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사의 mRNA 백신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등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미예약자는 추가로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달 28일 18시(오후 6시)까지 누리집, 콜센터(1339, 지자체) 및 보건소 현장예약(보호자 가능)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접종대상자의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이동지원센터, 지자체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지자체별로 이동편의 제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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