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5일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서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설명에 의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고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그는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했다.
한편 IMID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매년 2000여명의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권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연구 결과 발표 및 학술 교류를 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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