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25일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자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치 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우리나라의 정치가 부끄럽다고 표현했다. 최 후보는 “국민들의 품격에 맞지 않는 못난 정치가 돼버렸다”고 했다. 특히 “정치는 결국 사람이다.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통령이 이 나라와 정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다시 과거청산만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청년에게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최 후보는 “청년들에게 빚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미래에 빛을 비추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청년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성세대의 기득권을 양보하여 청년들에게 숨통을 틔워주어야 한다”며 “노동개혁 반드시 시행하겠다. 연금개혁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나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경험 부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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