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백신 공급 불안정 극복 위해 토종 백신·치료제 개발 시급”

전혜숙 의원 “백신 공급 불안정 극복 위해 토종 백신·치료제 개발 시급”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전혜숙 위원장

기사승인 2021-08-26 09:22:00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전혜숙 위원장의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영상축사 장면.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백신 공급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서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어려운 상황에도 전 국민이 2번씩 맞을 수 있을 정도의 배신을 확보했다. 10월이면 국민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하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추가접종(부스터 샷)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여전히 백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백신 공급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려면 우리 토종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일보·쿠키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미래의학포럼은 ‘코로나 터널 끝이 보인다-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빠른 종식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성공을 위한 혜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전 위원장은 “지난 8월10일,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으며 토종 백신 출시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며 “전문가들은 이 백신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다른 백신들에 비해 상당한 효과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토종 백신이 상용화되면 코벡스를 통해 개발도상국 등 전 세계에 수억회분이 공급돼 인류의 코로나 극복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토종 백신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백신 주권을 확보해 국민 여러분께 일상을 회복시켜드리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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