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여야가 연기했던 본회의를 오는 30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안건 등을 모두 8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비쳤다. 

윤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본회의 연기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모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는 언론중재법을 비롯한 안건 등을 모두 일괄 상정할 전망이다. 아울러 원 구성 관련 안건도 이날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던 안건, 법안과 인사에 관한 안건을 모두 처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측은 전원위원회 소집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원위원회는 주요 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이나 상정된 뒤에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안을 심사하는 회의다. 

윤 원내대표는 “전원위 소집은 재적 1/4의 요구로 이뤄진다. 여야 합의 사항이 아니다”라며 “필요한 이유에 관해 야당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위 소집을 포함해 8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모든 안건을 다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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