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청소년의 사회적 보호자 ‘교육후견인제’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2021 교육후견인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후견인제’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여건 차이로 발생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후견인으로 지정되면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과 지속해서 만남을 갖고 시의적절한 복지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후견인은 주로 △학습 △진로 △정서 및 심리 △돌봄 지원 영역 중에서 1~2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교육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복지 지원 사업의 간극을 메우고 코로나19 및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해소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악구, 상습 물 고임 도로 정비로 주민불편 해소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도로의 상습 물 고임 현상으로 인한 차량 통행과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관악구는 지난달 7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역 내 차도와 보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지역 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 등 총 139곳에서 상습 물 고임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구는 포트홀 등 소규모 파손으로 인해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하는 곳은 기동반을 동원해 보수할 예정이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인접 구간은 이용하는 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음 달까지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구민의 차량 통행과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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