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으로 확인됐다. 55일째 네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487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426명, 해외유입 61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25만5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36명 ▲부산 44명 ▲대구 83명 ▲인천 63명 ▲광주 29명 ▲대전 29명 ▲울산 35명 ▲세종 8명 ▲경기 402명 ▲강원 29명 ▲충북 36명 ▲충남 57명 ▲전북 25명 ▲전남 27명 ▲경북 39명 ▲경남 61명 ▲제주 12명 등이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51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에서 32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아시아(중국 외) 48명 ▲유럽 5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3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3757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만6482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2510건의 검사를 통해 총 36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9만274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32명으로 총 22만35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7409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284명(치명률 0.91%)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1만6120명으로 총 2864만107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55.8%에 해당한다. 이중 1만5842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 1461만907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28.5%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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