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홀몸어르신에게 AI 돌봄로봇 제공
서울 은평구가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돌봄로봇은 이상적인 대화 기능과 함께 약 복용, 식사시간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어르신과 대화 내용을 학습 및 분석해 맞춤형 능동대화도 할 수 있다. 특히 ‘죽고 싶어’나 ‘우울해’ 등 위험단어를 미리 감지해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공지능 돌봄로봇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어르신 지원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관악구, 한가위 맞이 소상공인 살리는 ‘관악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서울 관악구가 추석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7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품권은 1만, 5만, 10만 원권 총 3종 모바일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우리WON뱅킹, 신한SOL 등 19개의 다양한 결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대규모 점포, 사행성 시설이나 대형 입시학원, 중견기업 이상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강동구, 작은 올림픽 열렸다… ‘미본 mini 올림픽’ 성황리 개최
서울 강동구가 아동청소년 미래본부에서 개최한 ‘미본 mini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래본부는 만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공간이다.
미본 mini 올림픽은 미래본부 전용 야외놀이터에서 3일간 치러졌다. 농구, 축구, 배구 등 경기에 총 134명의 지역 내 아동이 참여했다. 강동구는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팀을 뽑아 시상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아이들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단합의 기회도 마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