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돌봄 대상자에게 방역물품 1150세트 전달
서울 강동구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등 돌봄 대상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물품 1150세트를 전달한다.
방역물품은 △마스크 △마스크스트랩 △알콜솜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돌봄매니저가 가정방문 시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단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며 “돌봄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특허 기술로 도로 물 고임 해결에 ‘혁신’
서울 영등포구가 특허 개발한 혁신기술로 도로 물 고임 현상 해결 효과를 보고 있다.
영등포구는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도로 물 고임을 해소하는 배수장치 및 신공법을 개발해 특허청 출원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최종적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허 등록한 도로 물 고임 배수시설은 물 고임이 발생하는 도로변 지하에 일체형 연결관을 설치하고 친환경 투수성 골재로 메우는 ‘하수본관 일체형 연결공법’과 인근 빗물받이 연결 방식의 ‘빗물받이 일체형 연결공법’ 두 가지다.
향후 영등포구는 상습 물 고임 지역에 배수장치 설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 지자체에 특허 기술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물 고임, 악취 없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 양성평등 설문조사 실시… ‘돌봄 분야’ 만족도 가장 높아
서초구민 10명 중 약 7명은 서초구의 양성평등 정책 중 ‘돌봄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지난 8월 한 달간 ‘서초구 양성평등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양성평등 정책 분야로 돌봄 분야가 67.4%로 조사됐다.
서초구의 대표적인 돌봄 분야 사업 중에는 전국 최초로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손주돌보미 사업’이 있다. 또 서울시 최초로 지급한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급’,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등이 호응을 받고 있다.
향후 서초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구민이 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젠더 갈등을 넘어 주민들이 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남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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