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KDI, 오는 7일 ‘글로벌 금융안정’ 논한다

기재부‧KDI, 오는 7일 ‘글로벌 금융안정’ 논한다

하버드대 교수 불러 ‘세계경제의 불균형 회복’ 분석

기사승인 2021-09-05 18:13:10
기획재정부.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1 G2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시대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위험요인과 대응방향’이 주제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처음 열린글로벌 금융안전 컨퍼런스에는 지금까지 세계경제와 국제금융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세계경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IFA WG) 회의(9.8일 개최 예정)와 연계해 개최한다. 

더불어 2021년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협조로 G20 회원국 정부・중앙은행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에서는 제프리 프랑켈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최근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의 주요 위험요인(Downside Risk)으로 부각된 ‘세계경제의 불균형 회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한 회의에는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아드리안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자본시장 국장,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 코제 세계은행(WB) 개발전망국장 등 세계경제·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한국에서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홍장표 KDI 원장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오는 7일 KDI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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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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