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하나은행, 한국수입협회와 ‘수입기업 지원 위한 협약’ 外 농협은행

[쿡경제] 하나은행, 한국수입협회와 ‘수입기업 지원 위한 협약’ 外 농협은행

기사승인 2021-09-07 09:30:59
사진=하나은행 제공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하나은행, 한국수입협회와 ‘수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하나은행은 6일 한국수입협회와 국내 수입기업의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입협회는 1970년 설립되어 다양한 무역진흥 활동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을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수입협회는 ▲경영, 세무 등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맞춤형 금융 프로세스 구축 ▲수입물품 조달 위한 수입금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입기업의 금융 불편사항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인 수입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세계 24개국, 196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한 ‘위드론수출금융’을 통해 수출입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예탁결제원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한국예탁결제원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펀드 시장은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시책과 업계의 혁신 노력에 힘입어 전년말 기준 45조원 규모로 큰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 업무는 상당 부분 팩스 등을 이용한 수작업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은 2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10월중에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 플랫폼인‘벤처넷’을 오픈 예정이며, NH농협은행도‘ 벤처넷’에 연계되는 ‘증권수탁 차세대시스템’을 동시 오픈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회사는 ‘벤처넷’ 조기 정착을 위한 홍보와 지속적인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노력에 힘입어 벤처펀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의 벤처펀드 수탁 1위 경험과 한국예탁결제원의 ‘펀드넷’ 관리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해 벤처펀드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함께 지속 발전하도록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