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 충전 가능한 충전소 온다

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 충전 가능한 충전소 온다

가스공사, 현대로템 등 5개사와 융복합 수소충전소 합작법인 설립
수소 이외 천연가스 충전도 가능···편의·수익성 기대↑

기사승인 2021-09-10 16:03:09
LNG 기반 융복합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만들어진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현대로템 등 5개사와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7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융복합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충전소로 많은양의 수소가 필요한 대형 차량에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한다.

수소 충전 이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천연가스(CNG) 등도 충전이 가능한 설비를 융복합 수소충전소에 구축한다.

가스공사는 수소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차종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소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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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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