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서울 강북구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전통시장에서 판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수유‧수유전통‧수유재래‧강북북부‧강북종합‧장미원 골목시장 등 총 6개다. 이들은 제수용품과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홍보용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장별로 지정된 장소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각 시장마다 행사 기간과 증정 물품, 경품 내용 등이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우리구 소개-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강북구는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소방시설 주변과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진출입 구역 등을 제외한 곳에 주차할 수 있다. 임시 주차 허용은 오는 22일까지다.
아울러 방역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1일1회 소독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방역 예방 자체 안내방송과 시식회 운영 등도 점검 내용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판촉행사의 목적은 소비 촉진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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