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품 떠난 ‘미스터트롯’ 톱6, 개인 활동 박차

TV조선 품 떠난 ‘미스터트롯’ 톱6, 개인 활동 박차

기사승인 2021-09-14 05:00:13
TV조선 ‘미스터트롯’ 톱 6로 사랑받은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TV조선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톱6에 오른 가수들이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 방송사와 맺었던 1년6개월간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이 지난 11일 끝나면서다.

먼저 톱6 맏형인 장민호는 다음 달 16~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연다. 장민호가 홀로 콘서트를 여는 것은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전국 각지를 돌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장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그간 발표했던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에 분포한 팬클럽 민호특공대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막내’ 정동원은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하반기 공개되는 카카오 오리지널 ‘소름’에 출연하기로 했으며,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출연도 긍정 검토 중이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끼를 마음껏 펼치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재는 배우 박해진의 소속사로 알려진 마운틴무브먼트와 중화권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해외 진출을 준비한다.

그와 같은 소속사인 이찬원은 내년 ‘시즌 그리팅’ 기념품을 출시한다. ‘시즌 그리팅’에는 첫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화보집과 달력, 다이어리 등이 포함된다.

그간 TV조선으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톱6 매니지먼트를 대행한 뉴에라프로젝트도 당분간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에라는 “톱6 원소속사들과 일정 기간 업무 인수인계 및 자문 등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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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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