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ESG경영 실천…그린가드 친환경 업무공간 조성
JT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녹색제품 사무용품 교체, 영업용 전기차량을 도입한데 이어 그린가드(Green Guard) 인증 사무가구 구매를 통해 친환경 업무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본사와 광주·목포 등 전라 지역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사무용 의자를 그린가드 인증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그린가드 인증은 세계적인 안전 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제품에 사용된 재료와 마감재 등에 대해 실내공기 표준에 적합한지를 엄격하게 검사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때문에 JT저축은행 임직원들의 개인위생과 건강을 고려한 근로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단순 친환경 제품의 구매 뿐 아니라 자원 절약을 위한 중고 사무가구 재활용 등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JT저축은행은 이번 친환경 가구 구매로 발생한 중고 사무용 의자 150여 개를 성남 지역 내 재활용센터 성남시리사이클센터에 무료 기탁하고 전달된 물품은 재활용될 예정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친환경 사무 환경 조성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재생 불가능한 자원 최소화를 통해 자원 절약 등 기업의 미래 가치를 확대하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총 상금 8억원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주에 위치한 세종실크리버 컨트리클럽 &갤러리에서 ‘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을 놓고 120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나들이에 나서는 김효주 선수를 비롯해 21시즌 6승의 주인공인 박민지 선수가 참가한다. OK배정장학재단 골프 장학생 ‘세리키즈’ 출신의 스타플레이어 박현경 등 인기선수들의 출전도 예정되어 있어 골프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동시에 다시 도전하고 뛰자는 의미를 담아 ‘다시 도전의 이름으로, 다시 그녀의 이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 1998년 박세리 감독이 US여자오픈에서 맨발투혼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난극복의 희망을 보였듯이 선수들이 각자의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금 우리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0년부터 2019년도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대회는 초대 우승자인 김혜윤을 비롯해 ▲김하늘 ▲장하나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조아연 등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가는 인기스타들을 배출하며 국내 골프계의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년 공백을 딛고, 새로운 대회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안전을 선사하는 골프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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