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대표 자활사업 우산수리센터 ‘호평’ 外 강서구‧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초구, 대표 자활사업 우산수리센터 ‘호평’ 外 강서구‧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1-09-23 13:56:34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서초구 ‘우산수리센터’가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는 ‘2021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독후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우산수리센터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 ‘우산수리센터’ 취약계층 자립 돕고 재활용도 하고

서초구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 ‘우산수리센터’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장마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운영시간이 줄었음에도 한 달에 1000개가 넘을 정도로 우산을 수리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됐다. 

우산수리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6명이 시간제 근무 중이며 전문가 교육을 통해 기술 훈련을 받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오랫동안 우산수리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자립 기회 제공과 자원 재활용 기여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자활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서구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홍보물.   강서구 제공

강서구,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 진행

서울 강서구가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서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공모는 사진, 웹툰, 동영상(UCC)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는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 성 평등 △성 역할 고정관념 탈피, 일‧가정 양립,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사이버 성범죄 예방 등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故 이호철 작가.   은평구 제공

은평구, ‘2021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독후감 대회’ 진행

서울 은평구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부대행사로 ‘2021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독후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제4회 부대행사로 함께 준비됐다. 

이번 독후감 대회는 故 이호철 작품 및 문학상 수상작품을 직접 읽고 작가의 통일 염원 정신을 계승하는 게 목적이다. 독후감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에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문학적 향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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