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오는 3일에 열리는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현재 경선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는 27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위령제단 참배, 4·3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후 제주상공회의소로 이동한다. 그는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제주항으로 자리를 옮겨 관련 현안을 확인한다.
추미애 후보 역시 제주도를 방문한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제주 지역 비전을 발표한다. 이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할 계획이다.
반면 이낙연 후보는 이날 부산으로 향한다. 그는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득권 부패구조 척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을 예방한다.
오후에는 동래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만난다. 민심 청취 이후에는 범어사로 자리를 옮겨 경선 주지스님을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진 후보는 이날 오전 자영업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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